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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봉사자 | 정현순 / 35세 | 년월 | 2007-02 |
| 작성일 | 2007-02-07 | 조회수 | 1268 |
정현순 자원봉사자님은 현재 장애 아동 가정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계십니다.
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지금은 퇴직을 하였지만 충북재활원에서 2년간 근무할 당시 천사반의 5살 막내 정화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. 정화는 예쁘고 사람들을 잘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이었고, 1년 후 다른 반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는데 정화가 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며칠을 울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.
그 때 봉사자님을 믿고 울어준 그 마음이 정화에게 특별히 더 정이 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살아가면서 힘이 들 때 어릴적부터 변함없이 자신을 기억해주고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.
가정체험 봉사를 하게 되면서 정화가 공부하는 것을 힘겨워할 때가 종종 있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작은 갈등들이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.
방학동안 집에 데려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하루 이틀은 별 일이 없었지만 한달간을 함께 지내다보니 두 아이 이상을 키우는 가정에서 늘 있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.
봉사자님의 딸인 가을이가 아직 어려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똑같은 사랑을 받길 원했습니다. 물론 그 마음을 채워주었지만 한편으로 유아시절 퇴행하는 모습도 보여 엄하게 못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.
하지만 지금은 이런 과정에서 진정 한 가족이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미소 지으십니다.
현재 정화는 매월 넷째주에 한번씩, 방학 기간에 한달씩 봉사자님 집에 오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된다면 정화가 세상을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이 되고 싶고 계속 인연을 맺고 싶다고 하시며, 정화에게도 정화만의 꿈이 있겠지만 정화가 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재활원을 일터 삼아 더 힘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당당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하십니다.
정현순 봉사자님! 정화와 예쁜 사랑 나누시고요 정화와 함께 가시는 길이 행복이 가득하시길 우리모두 빌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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